오호 디즈니가 지난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에서 주인공인 에리얼 역할로
흑인인 헤일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이후로 이번이에는 라틴계 백설공주를 캐스팅했습니다.
그녀는 열일곱살의 나이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나와
많은 관심을 끌었던 신인 배우 레이첼 지글러입니다.
최근에 디즈니는 내년부터 제작하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습니다.
당연히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건 누가 주인공인 백설공주의 역할을 따내느냐였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백설공주의 가장 큰 특징은 까~만 비단결 머리결에 눈처럼 하얀 피부를
지닌 아름다운 여성이었지요. 백설공주는 지난 20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아온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입니다.
전세계인의 머리속에 백설공주는 단연 백인일 것이라고 고정되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영화에서 스노우 화이트를 맡았던 배우들은
전부 백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디즈니에서 직접 캐스팅한 라틴계 신인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의 낙점은 굉장히 놀라운 선택이었습니다. 일부 디즈니 팬들은
흰 피부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왜 라틴계 배우로 썼느냐는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이에 레이첼 지글러는 본인의 트위터에 '나는 백설공주지만 그 역할을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지 않겠다'고 게시하였습니다. 그 글은 곧 삭제되었지만
이미 일파만파 널리 퍼져 전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었답니다.
디즈니는 레이첼 지글러를 백설공주로 캐스팅한 이유에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레이첼은 뛰어난 보컬능력은 물론 에너지와 재능이 넘친다고요 ㅎㅎ
디즈니 캐스팅담당자들이 그렇게 말 할 정도면 엄청나게 매력이 있는 배우인게 틀림없겠어요!
비슷한 일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인 인어공주 영화캐스팅때도 일어났었는데요,
흑인인 헤일리베일리가 에리얼역에 캐스팅됐기 떄문이었어요. 이에 디즈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이 탁월한 선택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의 문제"라고요.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만든 디즈니의 실사화영화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가 과연 백설공주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가됩니다.
끝으로 레이첼 지글러의 프로필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생: 2001년 5월 3일 (20세)
국적: 미국 뉴저지
직업: 가수 배우 유튜버
데뷔: 2015년
참고로 그녀의 키는 157센치라고 하네요.
비율이 좋아보여서 이렇게 아담한 키 인줄은 몰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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