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도 방문한 중국 현대미술 유에민쥔 전시

이번에 방탄소년단 RM도 방문했을 정도로

유명한 중국 현대미술 작가인 유에민쥔 전시가

한창 진행중이에요. 그런데 전시마감날짜가

일주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아직

관람을 못해보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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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은 1962년 중국 흑룡강성 출신으로

대학졸업 후 북경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랍니다.

중국 현대미술의 4대천왕 중 한 명으로 불리우는

아주 유명한 작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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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 전시 '한 시대를 웃다'는

세상을 향한 풍자와 비판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내용을 담은

중국 현대미술 전시회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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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국내최초 대규모 전시 개최니 정말 많은 기대를

받았던 전시 중 하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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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 속 인물은 모두 바보 같다.

그들은 웃고 있지만 그 웃음 속에는

강요된 부자유와 허무가 숨어있다."

-유에민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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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보았을때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환하게 웃고있는 남자들을 보며

조금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답니당

그런데 이것이 유에뮌진 작가의 의도였군요.

정말 표현력의 천재네요

 

"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이들은 내 자신의 초상이자 친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다."

-유에민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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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기한건 처음엔 웃는 남자의 모습이

부자연스럽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면서 계속 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를 띄고 작품감상을 하고 있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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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 작가의 작품 여러개를 쭉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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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 작가에 따르면.

웃음은 억누르지 못하고 어떠한 순간에 터져나오는 것.

웃음은 추론하기를 거부하는 순간이며 웃는 순간 만큼은

주변의 상황을 잠시 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을 향해, 주변을 향해, 세상을 향해

다양한 웃음소리 만큼이나 무수한 감정들을 품은 채

그저 다시 웃어버릴 수 밖에.

라는 말을 했어요. 정말 심오하고도 멋진말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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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에민쥔 작품을 보았을때 참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그림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심오하고 깊은 뜻이 숨어있는 줄 몰랐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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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보러가고싶은 그런 전시였어요.

다음주 주말전에 재방문해서 다시 한 번

작품을 찬찬히 살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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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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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10:00 ~ 19:00

주말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