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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여행

2021 여름 휴가지 울산 대왕암공원

점점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어디로 여행을 갔다올지 찾아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름 휴가때 가기 좋은 곳 제가 소개해드릴게요.

같이 고고!

울산 대왕암공원

제가 소개해드릴 여름 휴가지로 좋은 곳은 울산에 위치한 대왕암공원이에요.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방어동과 일산동에 걸쳐있습니다.

이 공원은 총 면적이 94만미터제곱으로 1962년 5월에 당시에는

이름이 울기공원이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2004년이 되어서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대왕암공원은 15,000여 아름드리 해송의 진한 향기에

바다의 경치가 더해져서 장관을 이루는 장소에요.

해안의 기암과석과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옛날의 선비들이 해금강이라고

칭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소였고 조선시대에는 목장으로 쓰였다는 사실!

대왕암공원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안에 선정된 곳이에요. (2017년~2018 선정)

울산 12경으로 지정되어있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안의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공원입구에서 부터 등대까지 이어져있는 산책로는 소나무가 빽빽히 채워져있어 소나무 그늘이 우거져있답니다.

요 산책로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ㅎㅎ 이 길은 특히 봄에 공원 진입로에서 부터 쭉 벚꽃들이 만개해

정말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렇게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등대인 울기등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공원에 역사깊은 등대까지 있다니! 정말 가 볼 만한 공원이죠?!

등대 아래로 있는 해변길을 따라 걸어가면 대왕암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특히 이런 해변길은 해질녘직전에 주황빛 아래 걸어줘야 진정 멋지다는 점 +_+!

대왕암은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 곳은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매해 신년이나 주요 공휴일의 아침에 일출을 보기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많지요.

대왕암공원에 있는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며

바위성 아래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해요.

울산 대왕암공원의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니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두시는걸 추천드려요.

대왕암공원 입구 인근에 주차장이 위치해있습니다.

공영주차장과 푸트코트 앞에도 주차장이 있구요, 대왕암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또 타워 주차장이 있습니다. 타워주차장은 주말이나 사람이 엄청많은 성수기가 아닌이상

원래는 이용할 일은 없는데 여름휴가때는 사람이 좀 몰릴 수 있으니 타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왕암공원의 입구 양 옆으로 공영주차장과 푸드코트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가 있다면 아무곳에나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푸드코트의 주차장은

음식점이나 편의점등 시설물 이용시 무료라고 쓰여져 있기는 한데

체크하는 사람은 따로 보이는 것 같진 않아요.

대왕암공원 주차장

주차장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7시

주차요금

1시간 30분 1,500원

평일은 무료

입장료 무료

대왕암공원 입구에 보시면 마스크를 낀 주황색 용 석상이 있답니다.

이 용은 어린이 놀이터인 미르 놀이터 중의 일부라고 하는데요,

앞서 위에 말씀드렸던 문무대왕 왕비가 호국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기위해

바위섬 아래 묻혔다는 전설을 토대로 세운 용이라고 합니다.

이 용 주변에 미끄럼틀이랑 흔들의자 등등 놀이기구가 몇개가 있기는 한데

제가 아이가 아니라 그냥 지나쳤답니다 ㅋㅋ

대왕암공원의 최고 메리트는 계절을 초월한 푸르름인 것 같아요.

겨울에가나 여름에가나 봄에가나 언제든 푸르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여름휴가 계획을 짜고 계신다면 울산 대왕암공원을 들러보세요~!